어쩔수가 없다 줄거리 및 개봉일 출연진
2025년 하반기 한국 영화계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드디어 베일을 벗습니다. 9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소개되며 이미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요. 특히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습니다. 영화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이번 작품의 줄거리와 주요 정보, 그리고 개봉 포인트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개요
- 제목: 어쩔수가없다 (NO OTHER CHOICE)
- 개봉일: 2025년 9월 24일
- 장르: 스릴러 / 코미디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상영 시간: 138분
- 감독: 박찬욱
- 주요 출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 제작/배급: (주)모호필름, CJ ENM, KG PRODUCTIONS
줄거리 한눈에 보기
25년 동안 한 회사에서 제지 전문가로 일하며 “다 이뤘다”는 만족감 속에 살던 만수(이병헌).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아이, 반려견과 함께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그에게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집니다. 회사로부터 예고 없는 해고 통보를 받게 된 것이죠. “미안합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라는 말만 남기고 돌아선 회사. 충격에 휩싸인 만수는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단 한 달 안에 반드시 재취업을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하지만 1년 넘게 마트에서 면접장을 전전하며 취업 문턱을 넘지 못하는 현실은 그의 의지를 끊임없이 시험합니다. 삶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극한 상황 속에서, 만수는 점점 자신도 몰랐던 내면의 또 다른 얼굴과 마주하게 됩니다.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스릴러적 긴장감이 교차하며, ‘가족을 위해서라면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해외 영화제의 뜨거운 반응
「어쩔수가없다」는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첫 공개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을 수상해 작품성을 입증했는데요. 이 상은 캐나다·미국을 제외한 작품 중 현지 관객 투표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영화에 주어집니다. 박찬욱 감독은 “공식 상영 당시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에 수상 소식이 놀랍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돌비 시네마 상영으로 만나는 압도적 몰입감
특히 이번 작품은 돌비 시네마(Dolby Cinema) 상영을 확정해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런던 컨템포러리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음악은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으며,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로 구현돼 관객에게 한층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또한 돌비 비전의 압도적 화질이 박찬욱 감독의 세밀한 연출과 만나 극의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합니다.
캐릭터와 배우들의 매력
- 만수 역 – 이병헌: 오랜 경력에도 하루아침에 해고당한 가장의 복합적인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합니다.
- 미리 역 – 손예진: 남편을 묵묵히 지지하며 가족을 지키려는 아내의 강인함을 보여줍니다.
- 조연진영: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이 극에 힘을 보태며 각자의 개성으로 서사를 풍성하게 만듭니다.
관람 포인트
박찬욱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유머가 어우러진 스릴러 코미디 장르로, 단순한 직장 해고 이야기를 넘어 현대 사회의 불안정한 삶과 인간의 욕망을 날카롭게 풍자합니다. 또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하는 주인공의 여정은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길 것입니다.
마무리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단순한 스릴러가 아닌, 우리가 사는 현실을 날카롭게 비추는 사회적 드라마이자 가족을 향한 치열한 사랑을 담은 작품입니다. 2025년 9월 24일 국내 개봉과 함께 돌비 시네마 상영까지 확정된 만큼, 최고의 영상미와 사운드를 극장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미 해외 영화제에서 증명된 화제작이니, 올가을 가장 주목해야 할 한국 영화로 손색이 없습니다.
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