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9회에서는 명나라와의 두 번째 요리 경합이 마무리되며 극적인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연지영(임윤아 분)은 치열한 경합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이헌(이채민 분)의 부름을 받아 달빛이 내려앉은 정자로 향합니다. 이헌은 고생한 연지영을 위로하기 위해 따뜻한 차를 준비했고,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사이에는 이전과는 다른 설렘이 감돌았습니다.
특히 이헌은 “다시는 다치지 말라”는 다정한 말을 전하며, 왕의 신분임에도 연지영을 위해 고개를 숙이는 진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연지영은 “어떻게든 이길게요”라며 이헌의 부담을 덜어주며 서로의 마음을 더욱 가까이하게 됩니다.
마지막 요리 경합의 승리와 짜릿한 카타르시스
이헌의 응원을 받은 연지영은 마지막 요리 경합에서 최종 승리를 거두며 양국의 숙수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경쟁을 마무리합니다. 한편 우곤이 연지영을 공녀로 데려가겠다며 고집을 부리자, 이헌은 분노하며 박치기 공격으로 그를 제압하고 인주대왕대비(서이숙 분)의 서신이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상황은 단숨에 정리됩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습니다.
이후 이헌은 대령숙수가 된 연지영에게 새로운 숙수복을 선물하며 “너와 둘이서 수라를 먹기에도 좋은 곳”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두 사람의 로맨스를 한층 더 깊게 만들었습니다. 연지영 역시 예상치 못한 선물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이헌을 향한 마음을 조금씩 드러냅니다.
새로운 위기, 연지영에게 드리운 누명
하지만 행복도 잠시, 궁궐에는 다시 먹구름이 드리웁니다. 연지영과 이헌을 무너뜨리려는 강목주(강한나 분)와 제산대군(최귀화 분)이 어린 진명대군을 해치고 그 죄를 연지영에게 뒤집어씌우려는 음모를 꾸밉니다. 강목주의 계획대로 연지영이 만든 오골계 통닭구이를 먹은 진명대군이 갑자기 쓰러지면서 궁궐 안은 서늘한 긴장감으로 뒤덮입니다.
하나뿐인 아들을 잃을 위기에 놓인 자현대비(신은정 분)는 분노에 차 연지영을 직접 고신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왕족을 해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중죄이기에 연지영은 역대급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시청률 1위로 ‘수성’
이날 방송된 9회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4.2%, 최고 15.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tvN의 주요 타깃인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평균 5.5%, 최고 6.4%를 기록하며 강력한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10회 관전 포인트
연지영에게 누명을 씌우려는 음모가 본격화되며, 그녀가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헌과 연지영의 관계가 한층 더 깊어진 만큼, 이 위기 속에서 두 사람의 신뢰와 사랑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tvN ‘폭군의 셰프’ 10회는 9월 21일(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될 예정입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함께 연지영이 억울한 누명을 벗고 사랑과 명예를 지켜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폭군의 셰프 10화 본방 사수하세요 :)